영웅의군단

2019. 12. 21. 13:08모바일/영웅의군단

넥슨에서 출시한 영웅의 군단이다. 오래되서 사람이 줄어든게 사실이지만 여전히 플레이하는데는 문제없다.

턴제 RPG라 별로일 것 같았지만 그래픽이 좋아보여서 받았었다.

공을 상당히 많이 들인 게임인 것이 접속하면서부터 보였는데 그 시작은 바로 BGM이다.

 

뭔가 게임에 빠져드는 느낌이랄까.. 게임 BGM의 중요성을 깨달았다. 타격음만큼 중요한 것이다!

물론 게임을 즐기다 보면 이 노래만큼 짜증나는게 없다.. ㅋ 로딩이 길어지거나 접속이 안될 때..

 

 


 오랜만에 설치해봤다. 볼만한 인트로 영상이 추가되었더라..






















 아주 좋은 퀄리티를 가지고 있는 게임이다.


 접속했더니 저만큼 주던데.. 좋은 거 하나도 안나왔다 ㅠ

 그나저나 이제 시크릿이 광고하나보다.


 UI도 많이 바뀌고 새로운 것도 많이 생긴 것 같다.

 여전히 지속적인 이벤트와 업데이트가 이뤄지고 있다.


 많은 영웅들이 있다. 안쓰이는게 대부분이지만 ㅋ


 이 게임이 좋은 점은 스토리가 있다는 것이다. 대부분 게임은 대략 프롤로그 정도만 제시하고 나몰라라 하는데

 이건 스토리가 잘 짜여져 있지는 않지만..? 나름 방대한 스토리라인을 가지고 있다.


 깨알같은 서브스토리로 영웅들의 뒷이야기를 보는 것도 잔재미다.


 영웅을 배치하는 것도 골머리 아프다. 스킬순서, 공격모션 등등 고려해야 자동전투시에 효율이 높다..

 PvP 플레이~


 그냥 찍으려고 한판했는데 이겼다 ㅋ


 콜로세움이라고 한정된 유닛으로 싸우는 건데.. 인기가 별로 없었던 것 같다.

 근데 나는 이게 재밌었다.. 캐릭의 기본능력치만 제공해서 온전히 전략과 실력으로 승부를 보는 방식이었다. 

 3기는 본인 선택이고 이후로 한 턴마다 4개의 주어지는 랜덤유닛에서 하나씩 추가해 나갈 수 있다.

 이 방식 때문에 운도 좀 따라야 한다 ㅋ


 신규컨텐츠 같은데 신화 레이드란다.

ㅇㅇ... 어렵다 ㅋ

 

배수의군단, 전설의군단 뭐 많은 변화를 겪으며 가고 있는 게임이지만..

워낙 주는 게 많은 편이라 처음이라도 노가다만 있다면 즐기는데는 문제가 없을 것 같다.

고퀄의 괜찮은 게임이다.